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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시행합니다.
대중교통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이미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이었던 분들은 이미 아셨을 텐데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5월부터 바로 K-패스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K-패스 사용시 대중교통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1. K-패스 준비
Case 1.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
이미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으신 분들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알뜰교통카드는 24년 4월부로 사업이 종료되고 K-패스 사업으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이 회원전환 절차만 완료해 주시면 쓰던 카드 그대로 사용하면서 K-패스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 후 [K패스 - K패스전환] 메뉴를 눌러주고 주소지 검증 및 동의사항 확인만 끝내면 회원전환을 간단히 완료할 수 있습니다.
Case 2. 기존 알뜰교통카드 미사용자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은 알뜰교통카드를 만들어서 4월까지는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을 받고, 5월부터는 K 패스 혜택을 바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접속 후, 자신에게 맞는 카드로 발급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신용/체크, 선불/후불, 실물카드/모바일카드 등 선택할 수 있는 항목과 은행이 다양해서 오히려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정말 교통카드로만 사용하고 혜택도 나쁘지 않아 케이뱅크 'MY체크카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교통카드 용도로만 사용하신다면 해당 카드로 선택 사용하셔도 후회 없으실 겁니다.
해당 카드 발급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을 사용해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이 완료되었다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앱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된 카드의 카드번호 16자리만 알면 회원가입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집을 나설 때 그리고 도착해서 알뜰교통카드 앱의 출발하기/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주고, 평소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뭐 즐겨찾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인식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빡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K-패스가 나오는 겁니다. 4월까지만 번거로운 알뜰교통카드를 쓰고, 5월부터는 K-패스로 더 편하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2. K-패스 사용 시 절약금액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그럼 K패스 사용 시 얼마나 절약되느냐'입니다.
저의 경우, 지하철로 미금역에서 판교역까지 신분당선을 이용한 다음, 판교역에서 이천역까지 경강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3,350원/1회, 하루 6,700원이 교통비로 나갑니다.
K-패스를 이용할 경우, 청년 할인 30%를 적용받으면 1,005원/1회, 하루 2,01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20일 정도 이용한다고 하면 약 4만 원이니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저의 경우입니다.)
최소 지급요건인 월 15회 이상 이용만 잘 지켜준다면 매우 유용하겠습니다. 참고로 청년은 만 19~34세이니, 청년이신 분들은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K-패스 불가 지역
마지막으로 K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K패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인구 10만 명이 되지 않는 일부 지역은 K패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 지역이 K패스 미참여 지역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K패스 관련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얼른 시행되어 교통비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미리 준비해서 하루라도 일찍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