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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과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로 인해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의 흐름을 이어갈 다음 타자가 당연히 이더리움이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으며 시세 또한 전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두 가지 요소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ETF 승인
먼저 ETF는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합니다. 특정 종목의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주식에는 금, 은, 주식 시장이 포함됩니다. 이제 주요 암호화폐 또한 비트코인 BTC를 시작으로 ETF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모든 알트가 포함되지는 않겠죠? 시가총액, 기술력, 인지도 등을 다각도로 보면 다음 주자를 이더리움 ETH로 생각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협회 SEC가 아직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규정하고 있고 리플과 관련된 사건이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 이더리움 ETF의 승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덴쿤(Denkun)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ETH는 확장성과 높은 수수료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각 업그레이드마다 이름이 붙여지고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코인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9,600원 수준입니다. 암호화폐나 데이터를 ETH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데 9,600원이 든다는 뜻입니다. 꽤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서 지속적 업그레이드가 중요합니다.
한편 빗썸은 '덴쿤' 업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완료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밝혔고, "거래 수수료가 대폭 인하됨에 따라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전송하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에게도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덴쿤'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더리움 생태계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3. 시세와 전망
덴쿤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속적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고 실패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가 이더리움 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까? 답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ETH도 310만~35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었으나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을 받아 동반 상승 중입니다.
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지속적 업데이트로 인한 거래수수료 개선 및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린다면 투자 또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